초대형국책사업인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어제 기공식을 갖고, 사업을 착수했습니다.
신약과 첨단 의료기기 개발 연구 시설들이 한 곳에 들어서게 되는 데,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입니다.
이정연 기자입니다.
의료 산업의 중심지가 될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사업이 닻을 올렸습니다.
10개 지자체가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인 끝에 지난 2009년 8월, 충북 오송과 대구 신서지구가 부지로 결정된 지 2년 여 만입니다.
2013년 완공 목표로, 신약과 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 등 의약품 개발과 의료기기 첨단화를 이끌 핵심 기반 시설들이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들어섭니다.
김황식 / 국무총리
“이 공사가 완공되면 대한민국 생명산업의 메카이자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 밸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됩니다.”
정부는 공사가 마무리되면 10년 내 글로벌 신약과 첨단의료기기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단지를 가동할 계획입니다.
이미 조성된 국내외 의료연구 기관과의 연계한 인프라 구축과 식약청 등 국책기관과의 시너지 효과도 예상됩니다.
의료산업의 메카가 조성되면 2022년까지 6조 4천 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날 것으로 정부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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