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청소년들에게 안식과 자립의 기반을 마련해 주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청소년쉼터입니다.
문을 연지 올해로 9년째를 맞고 있는데요.
가출청소년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고 있는지 정명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가출청소년 20만 시대.
한때의 반항심에 충동적으로 가출한 경운 며칠 후면 집으로 돌아가지만, 돌아갈 곳이 없는 아이들이 문제입니다.
부모의 이혼과 재혼, 가정폭력 등을 못견딘 아이들은 집 대신 춥고 배고픈 거리를 택하기가 쉽습니다.
이런 아이들이 갈 수 있는 곳은 전국 곳곳에 마련되어 있는 청소년 쉼터.
쉼터에서 아이들은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마음을 안정시키고 새로운 자립의 꿈도 꾸게 됩니다.
여성가족부는 이번주를 '청소년쉼터 주간'으로 정하고, 전국 개별 쉼터에서 오픈 하우스를 마련해 지역사회와 아이들이 가까워지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83곳인 청소년쉼터를 내년에 92곳으로 확대해 갈곳없는 청소년들의 자립을 더욱 촘촘히 지원할 계획입니다.
KTV 정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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