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교통수단에 관한 분석 결과입니다.
우리나라 가구의 70% 가까이가 승용차 등 교통수단을 보유하고 있고, 5가구 중 1가구는 경차를 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계속해서 여정숙 기자입니다.
고유가 시대에 경제성이 뛰어난 경차.
운전자들은 저렴한 유지비가 경차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합니다.
김창식 경차 운전자 (서울 논현동)
"기름값 싸고..."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를 분석해봤더니, 국내 가구의 20%가 경차를 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가구의 69.6%는 자동차 등 교통수단을 하나라도 갖고 있고, 그 중 40.7%는 승용차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일 교통수단 이용 현황을 보면, 승용차를 이용하는 가구가 34.1%로 가장 많았고, 버스가 31.5%로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에, 교통수단별 분담률은 버스가 30%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승용차가 27%를 차지했습니다.
김형석 과장 (통계청 인구총조사과)
“교통수단별 가구당 1일 평균 이용횟수를 보면 버스가 3회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오토바이 2.9회, 화물·특수 자동차 2.8회, 전철·지하철·기차 2.8회 순이었습니다.”
한편 정보통신 기기를 보유한 가구는 거의 100%에 육박했습니다.
전체 가구 중 TV, 컴퓨터, 팩스 등 정보통신기기를 한 개도 갖고 있지 않은 가구는 0.5%에 불과했습니다.
아울러 TV 보유가구는 전체의 96%였고, 이 중 디지털 TV를 보유한 가구는 40%로 집계됐습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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