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이 한중 FTA 체결을 위해서는 농수산업과 제조업 등 민감분야에 대한 보호장치 마련이 필수라고 밝혔습니다.
박 본부장은 오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주최로 열린 한중 FTA 토론회에서 이 같이 말하고, 민감분야에 대한 고려가 지나쳐 FTA가 속빈 강정이 되지 않도록 공세적인 측면과 민감분야 보호라는 수세적 측면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한중 FTA 협상은 2단계로 진행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국민 경제에 미치는 중요성을 감안해 폭넓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토론회에는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 등이 참석해 한중 FTA의 경제적 효과와 정치.외교적 영향, 분야별 주요 쟁점사항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