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 TV가 김정은의 군사훈련 지도 장면을 담은 기록영화를 제작해 방영했습니다.
지난 15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의 인민군 육해공 합동타격훈련 참관 소식이 나온 뒤 사흘만에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기록영화에는 김정은 부위원장의 지시로 해안포가 발사되고, 함정과 전투기의 폭격이 이뤄지며 실전을 방불케하는 미사일 공격 장면도 담기는 등 무기들이 대거 공개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광명성 3호 발사 예고에 이어 합동타격훈련 모습을 서둘러 공개한 것은 김정은에 대한 군의 충성심을 과시하는 동시에 다음 달 당 대표자회와 강성대국 선포를 앞두고 분위기를 띄우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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