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개성공단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개성공단 공동 투자설명회가 무산됐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최근 남북간 3통문제 협의가 지연되고 이에 따른 외국기업 반응을 고려할 때 현 시점에서는 당초 남북간 합의한 설명회의 본래 취지를 살리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면서 "이같은 입장을 지난 11일 북측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3통문제 등 추후 여건을 봐가면서 북측과 설명회 일정을 다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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