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물의 도시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홍수를 방지하기 위한 수문 공사가 한창입니다.
그런가하면 중국에서는 낙하산 챔피언 대회가 열렸습니다.
세계 이모저모 홍서희 외신캐스터입니다.
[기사내용]
물위로 떠오르는 노란색 물체, 바로 모세라는 이름의 홍수방지용 수문입니다.
베네치아는 지반이 가라앉으면서 바다 수면이 상승해 매년 관광명소들이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고 있는데요, 우리 돈으로 7조 8천억원을 투입해 2016년까지 수문 78개를 설치해 바닷물의 유입을 막을 예정입니다.
하지만 수문이 완공되면 물의 도시 베네치아의 풍경도 예전같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 남성이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며 다양한 포즈를 취합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데요, 중국 허베이성에서 열린 세계 낙하산 챔피언 대회 현장입니다.
고공에서 다양한 동작을 펼친 뒤 1제곱미터도 안되는 작은 원안에 정확히 착륙해야 합니다.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와 미국, 심지어 북한 선수를 비롯해 전세계 17개국 선수들이 참가했습니다.
온 세상이 하얀색으로 뒤덮였습니다.
독일에 올해 첫 눈이 내린겁니다.
나무들이 부러질 정도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녹취:하넬로레, 주민
“거의 20센티미터 가량의 눈이 내렸어요. 매우 추워요. 학교는 모두 문을 닫았어요.”
갑작스레 내린 눈에 도로 곳곳이 통제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야 했는데요, 지역 당국은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합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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