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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명절 귀성길은 설 하루 전인 30일 오전에, 귀경길은 설날인 31일 오후에 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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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발표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종흠 /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금년 설 연휴 대책기간동안 이동인원은 약 2769만명으로 전망되며, 작년 설보다 31만명 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고향 가시는 길 교통량은 설 하루전인 1월 30일 목요일 오전에 가장 붐비고, 돌아오시는 길은 설 당일인 1월 31일 금요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것으로 예상됩니다.
금년에는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에 귀성 귀경길 최대 소요시간이 부산, 광주는 지난 해보다 각각 20~30분 정도, 서해안선은 50분 정도 증가할것으로 예상되며, 강릉은 예년수준으로 보일것으로 예상됩니다.
귀성의 경우 서울, 부산은 8시간, 서울, 광주는 6시간 50분이 소요되고,
귀경은 부산, 서울이 7시간 20분, 광주 서울은 5시간 30분 정도 소요될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국민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와 정체구간에 임시화장실을 설치하고, 자동차 무상점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수도권 귀경편의를 위해서는 서울시내버스와 수도권 지하철을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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