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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정교회는 예수가 세례받은 날을 아주 특별한 방식으로 기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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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으로 꽁꽁 언 호수에 몸을 담그는 전통행사가 치러졌습니다.

세계 이모저모 홍서희 캐스터입니다.

[기사내용]

꽁꽁 얼어붙은 강물에 수영복만 입은 사람들이 거침없이 입수합니다.

영하 40도의 혹한의 날씨에 수영대회라도 열린 듯 너도 나도 물 속에 뛰어듭니다.

아이들도 예외 없이 수영복만 입고 아주 차가운 물 속으로 들어가는데요.

동방 정교회의 큰 축일인 주현절을 맞아 과거의 잘못을 씻어내는 목욕 의식 중입니다.

얼음 물에서 영혼과 육체를 정화시키는 사람들.

사람들은 정신력 보다는 신앙의 힘이라고 밝혔습니다.

영화 호빗을 선전하기 위한 거대한 독수리 모형이 땅에 곤두박질 쳤습니다.

도로는 갈라지고 산비탈은 무너졌습니다.

규모 6.2의 강진이 웰링턴을 강타해 5천 6백여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웰링턴 주민

“독수리 모형이 땅으로 떨어졌어요. 밑에 있던 사람들이 급하게 대피했죠. 겁이 났어요.”

뿐만 아니라 일부 도로는 낙석으로 차량 통행까지 통제됐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부상자는 많지 않아 인명피해는 크지 않았습니다.

상하이 후동 공항.

최대 명절인 춘절을 앞두고 이색공연이 펼쳐졌습니다.

경쾌한 음악에 맞춰 남녀 승무원들이 하나둘 모여들더니 다같이 춤판을 벌입니다.

중국 전통 무술과 결합한 힙합 댄스인데요, 공항 승객들은 이색 볼거리를 카메라에 담느라 바쁩니다.

이 행사는 춘제를 맞아 민족 대이동에 나서는 손님들을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합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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