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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경기만큼 뜨거운 응원 열기

소치올림픽 경기보느라 늦은 시간까지 잠 못드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소치 현지에서도 경기못지 않게 응원열기가 대단하다고 합니다.

러시아 소치에서 김경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식당과 상점이 늘어선 소치의 해안가 광장.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에 지나가던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됩니다.

처음보는 악기들이 만들어내는 역동적인 가락에 절로 어깨가 들썩이고, 악기를 치는 빠른 손놀림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인터뷰> 샤시비엘로 바짐 / 관광객

"리듬적인 부분에서 아주 재밌었고 딸과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러시아 사람들이 사물놀이를 함께 하는 것도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모스크바에 있는 주러시아 한국 문화원 소속 사물놀이패는 한국 선수들을 응원하고 한국 전통 문화를 알리기 위해 소치 거리 공연에 나섰습니다.

인터뷰>어수민 / 주러 한국문화원 사물놀이 '아라사'팀

"저희도 앞장서서 열심히 할테니 한국 선수단 여러분도 열심히 하셔셔 멋진 괘거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문화원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다가 사물놀이를 배우기 시작한 러시아 단원들에게도 이번 거리 공연은 특별한 경험입니다.

인터뷰>파리다 라투로바 / 주러 한국문화원 사물놀이 '아라사'팀

"사물놀이의 리듬과 음악은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사람들은 새로운 문화를 알고 싶어하기 때문에 이런 음악을 공연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더 알리고 싶습니다"

올림픽 개막 이후 소치 곳곳에선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열리면서 응원 열기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장멘트> 김경아 kka1213@korea.kr

관람권을 미처 구하지 못한 올림픽 팬들은 도시 곳곳에 설치된 대형스크린을 통해 생중계되는 경기를 보며 경기장의 뜨거운 열기를 고스란히 느끼고 있습니다.

자국 선수들이 메달을 따기를 기대하면서도 모든 출전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서로를 응원해주기도 합니다.

인터뷰> 히라노 유카 / 일본인 관광객

"김연아선수도 올해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컨디션이 좋다고 들었기 때문에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샤셰바 마리에타 / 러시아 관광객

"러시아가 1위를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러시아팀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핫, 쿨, 유얼스, 소치올림픽의 슬로건처럼 소치는 뜨거운 열정을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러시아 소치에서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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