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첫 테스트 이벤트인, 정선 알파인 스키월드컵 대회가 얼마 전 성공리에 폐막했습니다.
이제 오는 18일부터 열릴 두번째 테스트이벤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정유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점수를 매긴다면 100점을 주고 싶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2년 앞두고 열린 첫 테스트이벤트가 선수단과 외신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이제 두 번째 테스트이벤트의 서막이 오릅니다.
2016 국제스키연맹 프리스타일 스키-스노보드 월드컵이 오는 18일부터 강원도 평창 보광 휘닉스파크에서 열립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다양한 장애물을 이용해 현란한 기술을 선보이는 '슬로프'와, 한 번에 4명의 선수가 속도 경쟁을 펼치는 '크로스' 종목이 치러집니다.
프리스타일 스키 슬로프스타일과 크로스는 18~20일, 26~28일 열리고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과 크로스는 각각 19~21일, 25~27일 진행됩니다.
대회가 열리는 경기장은 테스트이벤트를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정부와 조직위는 이번 테스트이벤트 기간 동안 제기된 문제를 분석해 보완책을 마련하는 한편 최근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썰매 종목의 코스 적응 훈련을 위해 다음 달부터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 운영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양호/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이제 모든 것을 실전 경험을 갖고 교육을 시켜서 소프트웨어 측면에서의 준비(를 마무리하는) 단계가 올해의 최고의 목표라고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열릴 평창 테스트 이벤트는 내년 4월까지 종목별로 28차례. 
남은 기간 올림픽 열기를 끌어올려야 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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