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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영국 BBC, 발효 식품인 '김치' 효능에 주목 [글로벌 M]

KTV 830 (2016~2018년 제작)

영국 BBC, 발효 식품인 '김치' 효능에 주목 [글로벌 M]

등록일 : 2016.03.16

안녕하세요 글로벌 M 입니다.
히포크라테스는 병을 낫게하는 것은 자연이다.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의사도 못 고친다고 했습니다.
그만큼 무엇을 먹느냐가 참 중요한데요, 특히 발효음식은 영양면에서 매우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럽 소식입니다.

유럽에서도 이 발효 음식의 효능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영국 BBC가 김치의 효능에 주목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발효 식품인 김치.
김치에는 풍부한 유산균이 들어있어 각종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김치의 효능에 영국 bbc 가 주목하며, "kimchi contain the live microbe" 이라고 했는데요, 김치에 있는 미생물이 좋은 박테리아가 오랫동안 살아있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겁니다.
이어서 당분으로 가득한 서양식 말고 좋은 발효식품이 풍부한 한식, 중식 등의 아시안 음식을 먹으라고 장려했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한류 음식열풍이 영국에 까지 퍼졌으면 좋겠네요.

다음은 아프리카 소식입니다.

코트디부아르 휴양지에서 총격 태러가 발생해 16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무장괴한은 알 카에다로 추정됩니다.
아프리카 서부 코트디부아르의 해변 휴양지에 알카에다로 추정되는 무장 괴한들이 들이닥쳤습니다.
이들은 무차별적인 총격전을 벌였는데, 최소 16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자 중에는 외국인들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목격자는 '관광객들이 열을 피하기 위해 호텔 내부에 모여있었는데 중무장을 한 괴한들이 호텔 투숙객에게 총을 쐈다'며 끔찍했던 당시의 상황을 전했습니다.
한편 사건 직후 현장을 찾은 알라산 우아타라 코트디부아르 대통령은 "인명 피해가 크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고 또 테러범들은 현장에서 사살됐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아시아 소식입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벌써 5년이 흘렀습니다.
후쿠시마 정화 작업은 수십 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과 프랑스가 원전 해체에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 1원전 해체에 활용할 기술 개발을 위해 미국과 프랑스 정부기관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니혼게자이 신문은 일본 문무 과학성이 미국 에너지부 그리고 프랑스 국립 연구기구와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는데요.
해체 작업은 약 30~4 여년이 넘게 걸릴 것으로 예상 되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정부는 원전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있지만 일본 국민들의 원전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한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남미 소식입니다.

인간과 펭귄의 우정이야기, 만화 속에서만 가능할 것 같은데요.
브라질에서 실제로 한 펭귄이 목숨을 구해준 은인을 찾아 매해 8000km를 헤엄쳐 돌아온다고 합니다.
"아빠 저 왔어요"
한 펭귄이 아장아장 아빠를 향해 갑니다.
어이코, 그런데 왠일.. 펭귄의 아버지가 사람이네요.
이 훈훈한 이야기의 주인공인 드 수자씨는 5년전에 바닷가에서 죽어가는 작은 펭귄을 구해줬습니다.
펭귄은 발견 당시에 기름에 덮여있었고 굶주려 죽기 직전이었다고 하는데요, 드수자씨는 이 펭귄에서 '딘딤' 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지극 정성으로 돌봤다고 합니다.
몸이 다 나은 딘딤은 다시 바다로 돌아갔고 드 수자씨는 이것이 영영 이별인 줄 알았는데 몇 달 뒤에 딘딤이가 다시 나타났다고 합니다.
아빠를 찾아 다시 돌아온건데요.
딘딤이는 일년에 8개월 가량을 아빠랑 보내고 나머지 4개월은 짝짓기를하러 칠레의 해변으로 떠난다고 하네요.
마리오 카스트로 어부 재밌는 점은 펭귄이 몇 주 정도 같이있다가 어느날 바다로 걸어가서 떠나 버린다는 겁니다.
한 조류학자는 '이런 일은 난생 처음' 이라며 아무래도 딘딤이가 아저씨를 가족으로 여기고 펭귄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답니다.
펭귄이 사람을 부모처럼 따르는 모습이 참 귀여운데요,
동물을 사랑하는 것은 인간의 가장 숭고한 본능이라고 하죠, 앞으로도 인간이 동물을 사랑하고, 그들과의 아름다운 교감이 지속되기를 바랍니다.
글로벌 M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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