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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알파고'가 남긴 것…"4차 산업혁명 수용해야"

KTV 830 (2016~2018년 제작)

'알파고'가 남긴 것…"4차 산업혁명 수용해야"

등록일 : 2016.03.16

앵커>
알파고가 오늘 열린 마지막 대국에서 승리하면서 종합전적 4승1패로 이세돌 9단을 눌렀습니다.
이 9단도 소중한 1승을 챙겼는데요.
이번 세기의 바둑대결이 남긴 것은 무엇인지 신국진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사내용]
인공지능 프로그램인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결은 인공지능이 현실로 다가왔음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직관이나 상황판단 등 인간의 고유능력이 많이 필요한 바둑에서 알파고가 다양한 능력을 보여주자 사람들은 놀라움과 두려움을 동시에 느꼈습니다.
사실 인공지능은 우리 생활에 이미 들어와 있습니다.
의료계에서는 인간 의사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질병을 진단하기도 하고, 금융권에서는 축적한 데이터를 분석해 투자종목을 정해 수익률을 측정하기도 합니다.
한 자료에 따르면 세계 인공지능 시장 규모는 작년기준으로 160조원에 이르고 내년에는 200조원 가까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 대결과 관련해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눈부신 기술혁신 속도를 강조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녹취>박근혜 대통령(제11회 국무회의, 오늘 오전)
"인공지능 중심의 4차 산업혁명이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 현상이라면 우리는 좀 더 자신감과 용기를 가지고 수용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인간의 대량실업 우려에 대해서는 새로운 일자리가 더 많이 생겨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녹취>박근혜 대통령(국무회의, 15일)
"물론 단기적으로는 현재의 일자리가 줄어들 수 있지만 지난 1,2,3차 산업혁명에서도 보았듯이 새로운 일자리나 직업도 많이 생겨납니다."
정부는 조만간 인공지능 과제 집중지원과 지능형 소프트웨어개발 등이 포함된 인공지능 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에서 알파고 같은 인공지능이 나오기 위해서는 공공부문의 투자촉진과 민간의 활발한 참여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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