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곧있으면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됩니다.
정부가 오늘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했는데요, 관련 브리핑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경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김장배추 생산량은 123만 3,000톤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전년보다 감소하고 있는데 감소하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재배면적이 2013년 이후 배추가격이 계속 좋지 않았기 때문에 전년대비 한 10% 감소한 것으로 통계청 조사 결과 발표가 됐고요. 생산단수 또한 전년대비 4% 감소할 평년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김장배추 생산지역은 전국에 상대적으로 고루 분포해 있습니다. 고랭지배추와는 달리 고루 분포돼 있고, 주요 주산지는 밑에 표가 있습니다만,
해남과 무안입니다. 해남과 무안 외에는 주요 주산지들도 작황이 양호한 것으로 저희들이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김장이 1개월가량 지속되는 점을 고려해서 초기에 확보한 물량을 11월 하순 공급을 하고, 효율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 수급조절 물량은 기존 도매시장 공급을 해왔습니다만,
앞으로는 소비자 대상으로 직접 판매하는 방안을 병행을 하고, 출하안정제 물량은 가격탄력성이 낮은 김치업체나 대형 유통업체 등에 공급을 해서 과수요 억제 등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장채소 직거래장터와 홈쇼핑 등 직거래를 확대해서 유통비용을 절감해 나가는 데 가급적 힘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직거래장터·홈쇼핑, 그다음에 비축물량 직공급도 유도를 하겠습니다.
참고로 올해 4인 가족의 김장비용을 aT와 KREI가 최근의 가격을 가지고 조사를 했습니다. 11월 하순 기준 가격을 예측했을 때, 11월 하순으로 봤을 때 24만 원 수준으로 전망이 되고, 이것은 지난해 대비 14% 오른 가격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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