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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의 고향 포항…빨간 사각모 다 모여!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해병의 고향 포항…빨간 사각모 다 모여!

등록일 : 2017.06.15

100만 해병대인의 고향으로 불리는 포항에서 해병대 문화축제가 열렸습니다.
올해 처음 열린 해병대 축제에선 해병의 모든 것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는데요.
최유선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상륙돌격 장갑차가 물살을 가르며 앞으로 내달립니다.
해병을 태운 고무보트도 그 뒤를 이으며 퍼레이드를 벌입니다.
장갑차가 연막탄을 터트리며 상륙 작전 성공을 알립니다.
늠름한 후배와 함께 상륙 보트에 오른 해병 전우는 감회가 새롭습니다.
인터뷰> 장진용 / 해병대특우회
“형산강을 건너보니까 옛날 해병대 생활했던 그때 추억이 새롭고...”
인터뷰> 이부자 / 경북 포항시
“해병대 남편을 뒀다는 것이 오늘 너무 기쁩니다.”
해병대원들의 헬기레펠과 고공강하.
박진감 넘치는 무적도 시범에 박수갈채가 이어집니다.
이번 축제는 해병대의 강인한 정신력을 고양하고 포항시민들과 함께 국난극복과 안보 공감대 형성에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최고참 1기 선배와 막내 1221기 신병이 축제 시작을 알리고 해병과 일반인 100명이 함께하는 난타 공연은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북돋웠습니다.
군용 텐트에 들어가 보고 군번줄을 만들어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해병 문화제의 재미와 의미를 더했습니다.
인터뷰> 조운래 / 경북 포항시
“저도 해병대 출신이라서 옛날 생각이 납니다 옷도 그렇고 아주 흐뭇하고 좋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해병 가족은 '팔각모 사나이'를 함께 부르고 빨간 모자를 공중으로 날리며 친목과 화합을 다졌습니다.
인터뷰> 김영철 국장 / 포항시
“일자리경제국 우리 포항은 해병인의 모든 추억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제2의 고향에서 백만 전역해병대원들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포항이 해병대의 본고장임을 알리는 그런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축제는 모든 해병이 한 번쯤 거쳐 가는 곳 그래서 해병의 고향으로 불리는 포항을 상징하는 문화 콘텐츠로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국민리포트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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