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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하늘을 걷는다…짜릿한 '스카이워크'

국민리포트 금요일 11시 40분

하늘을 걷는다…짜릿한 '스카이워크'

등록일 : 2017.07.12

이제 본격 여름 휴가철인데요.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을 맛보며 더위를 단숨에 날려보낼 수 있는 부산 오륙도 스카이워크에 한번 가보시면 어떨까요?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박혜란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탁 트인 바다, 아찔한 해안 절벽, 주변 경관이 뛰어나 명승지로 지정돼 있는 부산 오륙도입니다.
이곳의 명물은 해안 절벽에 설치된 스카이워크, 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유리판 위를 걸을 수 있게 만든 것으로 아찔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공포를 느끼는 것도 잠시, 스카이워크 위에서 짜릿함을 느끼며 가족끼리, 또 연인끼리 기념사진을 찍습니다.
인터뷰> 양미순 / 전남 목포시
“목포에서 왔는데요. 하늘에서 보는 것보다 여기가 더 좋네요.”
제가 지금 스카이워크를 걷고 있는데요.
발 아래로는 푸른 바닷물이 넘실댑니다.
정말 짜릿한 묘미를 느끼며,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 보낼 수 있습니다.
스카이워크를 즐기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주변 경치에 감탄합니다.
인터뷰> 린유산 / 대만 관광객
“조금 무섭지만 전망이 아름다워요. 날씨가 좋고 가족 모두 즐겁게 놀다 가요.”
오륙도 스카이워크가 설치된 곳은 해안 절벽 37m 높이, 바다 쪽으로 9m가량 돌출된 U자형 유리전망대로 만들어졌습니다.
바닥은 두께 2cm에 네 겹으로 특수제작한 방탄유리, 몸무게 100kg의 건장한 열세 사람을 지탱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인터뷰> 김종홍 시설팀장 / 부산시남구시설관리사업소
“평일에는 한 3,500명 주말에는 9,500여 명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 시설을 더욱더 쾌적하고 안락하게 관리해서..”
스카이워크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오륙도는 보는 위치에 따라 다른 모습을 한 특이한 섬입니다.
-두 개의 섬밖에 보이지 않는데 왜 오륙도라고 하죠?
-원래 오륙도라 하면 섬이 다섯 개 여섯 개로 보인다 해서 오륙돈데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위치가 지금 현재 일직선상에 서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조선시대 기록에 동쪽에서 보면 여섯 봉우리가 되고 서쪽에서 보면 다섯 봉우리가 된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는 오륙도, 스카이워크에 외국관광객들까지 찾아오면서 부산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시원한 해안길을 따라 산책도 하고, 스카이워크도 즐길 수 있는 이곳 오륙도.
이번 여름 휴가 때는 가족들과 함께 이곳을 찾아 색다른 추억을 쌓아보시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박혜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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