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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환경과 미래를 위해 자연 에너지를 활용해요

국민리포트 금요일 11시 40분

환경과 미래를 위해 자연 에너지를 활용해요

등록일 : 2017.07.12

친환경 미래 에너지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요즘, 자연 에너지 활용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에너지 자립마을' 사업의 회원들인데요.
오늘은 빗물을 모아 이용하고 미니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는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해 노력하는 에너지 자립마을 김희진 국민기자가 찾아가봤습니다.

옥상 화단에 물을 주고 있는 어르신, 사용하고 있는 물은 수돗물이 아닙니다.
지붕에 떨어지는 빗물을 저금통에 모아 두었다가 쓰고 있습니다.
청소를 할 때도 빗물을 사용하면서 수자원을 아끼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길웅 / 주민
“수돗물을 절약을 많이 해야 돼요. 그러니까 물 절약을 하기 위해서 빗물을 받아서 이용을 하거든요.”
지붕엔 미니 태양광 집열기를 설치해 환경을 보호하고 전기요금도 줄이고 있습니다.
친환경 자연 에너지를 알리기 위해 태양광을 이용해 만든 소박한 분수도 눈길을 끕니다.
인터뷰> 이진원 대표 / 홍은1동 호박골 에너지 자립마을
“(에너지 절약을 위한) 작은 실천이 모인다면 아마 큰 바다가 되지 않을까 그렇다면 그것은 우리가 꼭 해야 되지 않겠는냐 (생각합니다).”
산책로 한 켠에 마련된 휴대폰 충전소.
빈 공중전화 부스에 미니 태양광 집열기를 달아 만들었습니다.
태양광을 실생활에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 주민들의 반응이 좋습니다.
인터뷰> 한승연 / 주민
“태양광으로 이렇게 충전하는 것도 신기한데 이렇게 집이 아닌 밖에서 충전할 수 있어서 너무 편하고 좋은 것 같아요.”
인터뷰> 김영림 대표 / 행복한 에너지 자립마을
“(태양광 집열기가) 주택들은 옥상 위치 높은 곳에 있기 때문에 이렇게 주민들이 잘 모르시더라고요. 그래서 저희 에너지 자립마을 회원들이 가까이에서 주민들한테 이렇게 태양광의 좋은 점을 홍보하고 싶어서 (여기에 설치했습니다.)”
이 마을은 미니 태양광 집열기를 설치한 가정이 지난해 세 배가량 늘어났습니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자연 에너지를 사용하고 알린 덕분입니다.
“우리가 태양광을 달면서 에너지 절약 콘센트도 같이 사용하니까 훨씬 더 절약이 많이 되더라고 그래서 태양광 아직 안 다신 분들한테는 에너지 절약 콘센트 각각 절전돼 있는 것을 홍보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에너지 자립 마을은 신재생 에너지 생산과 확대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 주민들이 함께 운영하는 사업으로 서울에만 75곳으로 늘었습니다.
인터뷰> 강은주 주무관 / 서대문구 환경과
“주민들이 입소문을 내서 우리 집도 설치를 해서 이만큼 절약이 됐다는 것을 소문을 내니까 옆집에서도 더 믿음을 갖고 더 우리도 설치를 하겠다 하고 나서서 하시기 때문에...”
현재의 지구는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 후손으로부터 잠시 빌려 쓰고 있는 것이란 말이 있습니다.
우리의 미래와 지구를 위해 친환경 자연 에너지 활용에 대한 더욱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해 보입니다.
국민리포트 김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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