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 접수부터 추첨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어,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새로 개통된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에 접속합니다.
원서 접수부터 등록까지 유치원을 직접 방문하는 대신, 온라인으로 해결한 겁니다.
인터뷰> 심숙자 / 세종시 고운동
“친척까지 대동해서 아이를 위해 (유치원 입학) 추첨하거든요. 그런 번거로움이 없어서 좋고...”
직장에서 컴퓨터로 어느 곳이든지 검색이 가능하고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다고 생각합니다.
해마다 추첨 전쟁을 치르던 유치원 교원들도 업무 부담을 크게 덜었습니다.
인터뷰> 조미희 / 유치원 원장
“1천 명이나 되는 학부모들이 현장 방문해서 1주일 안에 원서를 접수하고 서류를 제출하고 { 조미희 유치원 원장 경감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번거로움이 많았는데 굉장히 교사들의 업무가 경감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친 '처음학교로' 시스템이 전국에 확대 실시됐습니다.
특히 올해 국공립유치원은 '처음학교로'를 통해서만 원아를 모집합니다.
시, 도 구분 없이 유치원 3곳에 지원하면, 무작위 추첨을 거쳐 공정하게 선발됩니다.
일반모집뿐 아니라 저소득층, 특수교육 대상인 우선모집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우선모집은 오는 8일까지 접수해 14일 결과를 발표합니다.
이어 일반모집은 오는 22일 접수를 마치고 이달 말 선발합니다.
우선모집 등록 기간을 넘기면 자동 포기 처리되고, 한 번 등록한 유아는 일반모집에 지원할 수 없습니다.
쌍둥이나 두 명 이상 유아는 각각 신청하고, 복수 선발되면 한 곳만 선택해야 합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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