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인 어제 문재인 대통령은 개신교와 천주교 연합 성탄음악회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가자고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올림픽의 성공과 남북한 화해와 평화를 기원하는 성탄음악회장을 찾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며 음악회장에 입장했습니다.
성탄음악회에 앞서 열린 종교계, 시민단체 지도자들과의 사전 환담.
문 대통령은 제천 스포츠센터 참사와 관련 하루 아침에 모든 것을 다 바꿀 수 없지만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가자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여러 종교가 함께 성탄을 축하하고 사회의 희망을 나누는 의미가 뜻깊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여러 종교가 함께 성탄을 같이 축하하고 또 희망을 나누고 참 뜻 깊은 것 같습니다.”
참석자들은 최근 발생한 제천 사고와 관련해 대통령이 직접 위로하는 것을 보고 국민은 걱정하면서도 위로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한은숙 / 원불교 교정원장
“직접 그렇게 큰 위로를 해주셔서 걱정스러운 가운데 저희 국민들도 많이 안심이 되고 그랬습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동계올림픽의 성공과 남북한 화해,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음악회의 취지에 공감해 참석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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