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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추경 4월 국회서 의결돼야"
오늘 국회 본회의가 열리지 않으면서, 이낙연 국무총리의 추경 시정연설이 무산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추경 예산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의 대승적인 결단을 부탁했습니다.
첫소식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수석보좌관회의을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먼저 국무총리의 시정연설이 무산된 것에 유감을 표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국민들께서 국무총리의 시정연설에 주목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수석보좌관 회의 시간을 늦췄는데 시정연설을 언제하게 될지 모르는 유감스런 상황이 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추경은 국가재정의 부담을 주지 않도록 작년의 결산잉여금 2조 6천억원과 기금 여유재원으로 활용해서 편성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국채를 발행하지 않는 것은 물론 올해 초과세수를 미리 사용하지 않아 최근 십수년 동안 가장 규모가 작은 이른바 미니 추경으로 편성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용도로 보면 청년 일자리 대책과 군산, 통영 등 특정 지역 대책으로만 사용되기 때문에 제때에 집행이 되면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국가의 재정 여유자금을 활용해 청년고용난과 특정기업의 구조조정 피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추경의 목적에 대해선 아무도 반대하지 않을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또, 지방선거를 앞두고 반대가 있을 수 있지만 지방선거 이후에 추경을 편성해서는 추경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4월 임시국회에서 추경예산안이 의결돼 정부가 신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국회가 대승적인 결단을 내려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수보회의에서는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영향과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대응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습니다.
정부는 노동시간 단축과 함께 신규 채용을 한 경우, 채용장려금 지원과 설비투자 융자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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