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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유용화의 오늘의 눈 (18. 10. 02. 19시)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유용화의 오늘의 눈 (18. 10. 02. 19시)

등록일 : 2018.10.04

과거침략의 악몽이 떠오르게 하는 것일까

일본군함이 침략 군국주의 상징인 욱일기를 달고 우리 영토인 제주도에 들어옵니다.

일본 군함이 대한민국 영토에 입항하는 이유는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 관함식에 참석하기 위해서인데요.

우리 정부측의 우려사항 전달에도 불구하고 일본, 해상자위대가 제국주의 침략의 상징인 욱일승천기를 달고 제주도에 들어오겠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1954년부터 이미 욱일기를 군함에 게양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욱일기를 보는 순간 제주도민들과 대한민국 국민들은 일제시대의 처절한 공포와 함께 극도의 분노를 느낄 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1970년 동방정책을 펼쳤던 서독의 빌리브란트 수상은 폴란드를 방문해서 비르샤바에 있는 유대인 희생위령탑 앞에서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과거 독일 폴란드인들에게 자행했던 반인간적인 폭력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한일이 있었죠.

이일 이후부터 유럽의 국가들은 서독의 평화 정책을 신뢰했다고 하는데요.

위안부 문제와 강제징용 폭행에 대해 사죄는 커녕 전범의 상징인 욱일기를 달고 침략 피해국에 들어오겠다고 하는 일본 너무 비교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일본은 진심어린 사죄만이 동아시아 공동체에 평화를 가져온다는 사실 직시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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