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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찾아가는 '행복버스'···진료·법률상담 무료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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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찾아가는 '행복버스'···진료·법률상담 무료서비스

등록일 : 2019.04.15

임소형 앵커>
농촌에 사는 어르신들을 찾아가 건강 검진과 법률상담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버스가 올해 더 늘어납니다.
김유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유영 기자>
(장소: 보령종합체육관 / 충남 보령시)

이른 아침부터 모인 어르신들로 체육관이 가득 찼습니다.
의료진료를 기다리는 줄이 100명을 훌쩍 넘습니다.
아픈 허리와 무릎에 침을 맡으며 오늘 하루는 바쁜 농사일을 잊어봅니다.
병원에 가려면 차를 타고 1시간 이상 가야하기에 이런 기회가 더욱 반갑습니다.
다른 한쪽에선 곱게 한복과 정장을 차려입은 어르신들이 사진 촬영을 기다립니다.
오랜만에 꺼내입은 한복에 머리도 곱게 빗고 한껏 멋을 뽐냅니다.

인터뷰> 김인옥 / 충남 보령시
"사진 찍어줘서 너무 고맙고 좋아요."

사진은 액자로 제작해 집으로 배송해 줍니다.
이번 기회에 시력 검사도 해보고, 맞는 돋보기도 무료로 받습니다.
농촌지역을 찾아가 법률상담, 문화공연, 농기계 수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농업인 행복버스.
지난 2013년부터 지금까지 전국 350개 지역, 13만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왔습니다.
올해는 더 많은 지역으로 행복버스가 찾아갑니다.

녹취> 이연숙 / 농림축산식품부 농촌복지여성과장
"올해에는 전국에 찾아뵙지 못했던 곳을 찾아서 90개소 정도 추진할 계획이고, 농촌에 계신 4만여 명 어르신들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심동영 / 영상편집: 김종석)

농업인 행복버스가 늘어나면, 농촌 삶의 질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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