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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외교장관 "3국 협력"···오후 한일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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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외교장관 "3국 협력"···오후 한일 회담

등록일 : 2019.08.21

김유영 앵커>
오늘 오전 한중일 외교장관회담이 열린 데 이어 오후에는 한일 외교장관이 만납니다.
지소미아 연장 결정과 백색국가 배제조치 시행을 앞두고 한일 갈등 국면에 전환점을 찾을지 주목됩니다.
외교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채효진 기자!

채효진 기자 / 외교부>
네, 강경화 장관은 오늘 오후 중국에서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 회담합니다.
3주 만에 한일 외교수장이 다시 마주앉는데요.
30분 안팎 이야기를 나눌 전망입니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연장 결정 시한이 사흘 남았고, 백색국가 배제조치 시행일은 1주일 앞으로 다가왔죠.
한일 양국이 외교적 해결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만큼 이번 회담으로 갈등이 완화될지 주목됩니다.
다만 어제 환영만찬에서 두 장관은 별다른 얘기를 나누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한중일 외교장관회담이 열렸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3국 간 갈등은 건설적인 태도로 풀고 대화와 협력으로 나가야 한다면서, 양자 간 갈등이 영향을 끼쳐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은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의 원칙을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일 무역 갈등을 의식한 듯한 발언인데요.
왕이 부장은 기념 촬영에서 한일 외교장관의 거리를 좁히기도 했습니다.
강경화 장관은 3국 협력이 한반도 평화와 자유 무역 공고화에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고, 고노 외무상은 양자 관계의 어려움 속에서도 3국 협력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3국 장관은 또 연말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 성사와 북한 비핵화 등 국제, 지역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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