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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2억2천만 명 [뉴스링크]

등록일 : 2019.12.31

신경은 앵커>
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요즘 유독 호황인 곳이 있습니다.
바로 '극장가'인데요.
올해 극장을 찾은 관객들이 '2억 2천만 명'을 넘었다고 합니다.

3. 2억2천만 명
영화 관객 수가 급증한 건 이른바 '천만 영화'로 불리는 대작 영화들 덕분인데요.
역대 처음으로, 무려 5편의 영화가 '천만 관객' 고지를 넘어섰고요.
천만 영화들의 관객 몰이로 올 한해 극장가를 찾은 관객 수는 2억 2천만 명.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우리 영화사에 새 역사를 쓴 '사건'도 있었습니다.
바로 '칸 영화제' 수상인데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한국 영화 최초로, 칸영화제에서 '황금 종려상'을 받았죠.
올해 탄생 100년을 맞은 한국 영화.
이를 기념하듯 기분 좋은 소식이 참 많았는데요.
내년에는 더 다양한 영화들의 선전을 기대해봅니다.

얼마 전 뉴스링크에서 마지막 해넘이, 새해 첫 해맞이 시간을 알려드렸는데요.
그렇다면 어디를 가야 해넘이, 해맞이를 잘 볼 수 있는지 함께 가볼까요?

2. 해넘이·해맞이 명소
짙은 어둠을 뚫고 주위를 붉게 물들이며 태양이 떠오르는 이곳!
바로 지리산의 제1경으로 꼽히는 '천왕봉'입니다.
일출의 웅장함이 그야말로 '압도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곳인데요.
국립공원공단의 해맞이 명소 10곳 중의 한 곳으로 선정됐습니다.
이 밖에도 '설악산 대청봉' '북한산 백운대' 등 5곳이 해맞이 명소로 꼽혔습니다.
반대로 해넘이 보기 좋은 곳은 어디일까요?
한려해상 달아 공원, 태안 해안 꽃지 해변 등 5곳이 뽑혔습니다.
하지만 추운 겨울, 무리했다가는 자칫 큰 사고를 부를 수 있죠.
해넘이나 해맞이 보러 가실 때는 방한용품과 산행 장비, 든든하게 챙기시길 바랍니다.

다가오는 2020년은 경자년, '쥐의 해'죠.
'쥐'는 예로부터 친근하게 여긴 동물이어서 일까요?
속담이나 격언은 물론이고요.
전국의 지명에서도 '쥐'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1. 쥐의 해
충남 서산에는 '쥐바위'가 있습니다.
쥐바위 건너편에는 고양이바위가 있는데, 둘 사이에 다리가 놓이면서 쥐 바위 일대 모든 절이 쇠락했다는 흥미로운 설화도 남아있죠.
전북 익산에 자리잡은 '원서두 마을'.
이곳에서는 콩 등 작물을 재배해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이 있고요.
먹이를 모아놓는 쥐처럼 재물을 모아 부자가 되길 바라는 뜻에서 마을 이름을 지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마치 쥐가 숨어 있는 형세라고 해 이름 붙여진 경북 안동의 '쥐심골 마을' 등 전국에는 '쥐'와 관련된 64개의 지명이 있습니다.

알고보면 '쥐'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품고, 우리 국토 곳곳에 자리잡고 있었네요.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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