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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마 톤즈' 이태석 신부의 사랑과 헌신 기려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1시 50분

'울지마 톤즈' 이태석 신부의 사랑과 헌신 기려

등록일 : 2020.02.07

김제영 앵커>
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 하면 우리 모두에게 진한 감동을 준 이태석 신부가 생각나는데요.
이 신부가 세상을 떠난 지 10년째를 맞아 생가가 있는 부산에 그의 뜻을 기리는 기념관이 세워졌습니다.
과거 아프리카에서 펼친 사랑과 헌신의 정신을 다시 한번 되돌아봅니다.
김수연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김수연 기자>
(이태석 신부 기념관 / 부산시 서구)
부산에 세워진 이태석 신부 기념관.
이 신부의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복원된 생가 옆에 문을 열었습니다.
소박한 생가 옆 4층 규모의 기념관, 3층 기념공간 입구에는 이 신부가 쓴 책 제목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끄는데요.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라는 제목으로 가난으로 고통을 겪는 수단인들에게 희망을 전한 책입니다.
내부에는 신부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수첩과 낡은 옷 등 유품 60여 점이 전시돼 있습니다.
청소년들의 꿈을 펼치는 공간인 프로그램실도 마련돼 이 신부의 높은 뜻을 이어가게 됩니다.
톤즈 마을에서 펼친 헌신적인 진료와 교육 봉사 활동을 했던 모습을 영상과 모형으로 만든 디오라마도 볼 수 있습니다.
1층에는 '카페 프렌즈'가 마련됐는데요.
청년과 소외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으로 마무리 단장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섬김, 기쁨, 나눔으로 상징되는 이태석 신부!
기념관은 그의 숭고한 정신을 받들어 청소년 교육과 지역 문화 사업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세바 / 이태석 신부 기념관장
"이태석 신부님의 참사랑 또 나눔, 봉사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잘 전달하기 위해서 이 건물을 지었는데요..."

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로 더 잘 알려진 이태석 신부.
기념관을 둘러본 관람객들은 이역만리에서 펼친 헌신적인 삶에 새삼 옷깃을 여밉니다.

인터뷰> 허문배 / 부산시 동래구
"(사랑을 나누는) 힘을 가질 수 있도록 마음이 정화되는 것 같고 기념관에 옴으로 인해서 더욱더 간절히 피부로 느끼고 가게 됩니다."

인터뷰> 김승회 / 부산시 해운대구
"와서 보니까 신부님의 사랑이 굉장히 컸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 기념관이 생각보다 굉장히 소박하고..."

부산에서 10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이태석 신부, 지난 2001년 오랜 내전으로 황폐화된 남수단의 마을 톤즈로 들어가 선교 활동을 하면서 주민들을 도왔는데요.
진흙과 대나무로 움막 진료소를 지어 환자를 치료해주고 학교를 만들어 아이들을 가르치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은 채 톤즈 마을 주민들을 돕는데 온몸을 바친 이 신부, 지난 2010년 48살의 나이로 선종해 온 국민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인터뷰> 노연정 / 중학생
"존경받고 봉사하셨던 분이란 걸 느껴서 언젠가는 저도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태석 신부가 세상을 떠난 지 올해로 꼭 10년, 해마다 이태석 봉사상 시상식이 이뤄지고 이번에 기념관이 마련되는 등 의미 있는 추모 사업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오는 7월에는 이곳 생가와 기념관 주변에 '톤즈 문화공원'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진한 감동과 울림을 준 고 이태석 신부, 이태석 신부가 떠난 지 10년이 흘렀지만, 그의 사랑과 헌신은 여전히 남아 세상을 밝히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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