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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구로 콜센터 집단 확진···"집단감염 사례 증가"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구로 콜센터 집단 확진···"집단감염 사례 증가"

등록일 : 2020.03.12

유용화 앵커>
서울 구로구의 한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대거 발생하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신경은 앵커>
방역 당국은 신천지와 연관성을 포함해, 정확한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현재까지 국내 코로나19 전체 확진자 수는 모두 7천7백여 명입니다.
대구와 경북에서 전체 확진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구로구 콜센터에서 9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서울과 인천, 경기의 확진자 수가 늘어났습니다.
구로 콜센터 11층에서 근무하던 77명과 이들의 접촉자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그 외 7층부터 9층까지 일하고 있는 553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체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곳 오피스텔에서 살고 있는 200여 명에 대해서는 유증상자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신천지와의 연관성을 포함해 정확한 감염경로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구로 콜센터의 감염경로는 신천지하고의 연관성을 포함해서 조사 진행 중입니다. 저희가 신천지 신도에 대해서 명단을 다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환자에 대한 부분들이 확인이 되면 바로 명단을 대조해서 확인이 가능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처럼 수도권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확산되면서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대중교통에 대한 국민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모든 대중교통에 대한 전반적인 소독과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게 지금으로서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대중교통에서 손잡이 등을 잡은 뒤에는 눈이나 코, 입을 만지지 말고 반드시 손을 씻을 것을 재차 당부했습니다.
한편, 대구와 경북에서는 신규 확진자 수가 다소 정체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건 당국은 아직도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며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생활치료센터는 빠르게 개소하면서 15개의 센터가 운영되고 있고 이 중 13개의 센터에 2천 명이 넘는 경증환자가 입소해 생활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심동영 / 영상편집: 정현정)
이렇게 생활치료센터가 차질없이 확보되면서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분류하는 작업도 안정화되고 있습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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