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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기업인 예외 입국' 교섭 중···건강증명서 논의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기업인 예외 입국' 교섭 중···건강증명서 논의

등록일 : 2020.03.12

신경은 앵커>
정부가 우리 기업인들이 '예외적 입국'을 허용 받을 수 있도록, 입국 제한 국가 20여 곳과 교섭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부터,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이탈리아, 이란을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우리나라에 입국제한 조치를 내린 국가들을 상대로, 우리 기업인들의 예외적 입국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중국, 베트남 등 20여개 국과 교섭하고 있습니다.
기업인을 위한 건강 상태 증명서의 내용도 관계 부처 간 논의 중입니다.

녹취>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홍보관리반장
"증상이 없는 것들을 증명함으로써 입국하는 나라에서도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안심하고 그 사람들을 받을 수 있는지를 타진하고 있는 겁니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서너 곳의 국가에서, 기업인에 한해 예외적으로 입국을 허용하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한편, 오늘 0시부터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는 이탈리아와 이란을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두 국가에서 입국한 사람은 의무적으로 건강상태 질문서를 내고, 발열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녹취>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이탈리아, 이란은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을 해서 건강상태서를 의무적으로 징구하고 발열체크, 유증상자에 대한 검역조사를 실시한다는 것을..."

입국자 정보는 국내 의료기관에 제공됩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이탈리아·이란발) 입국자에 대한 정보는 DUR·ITS·수신자자격조회 등을 통해 의료기관에게 정보를 제공하여 진료 시 참조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 사망자와 확진자가 늘고 있는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유럽 국가들에 대한 조치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한편, 오늘(11일)부터 미주노선 출국에서 발열 검사를 직접 진행합니다.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는 인천공항을 찾아 출국 전 검역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해리스 대사는 미국행 여객을 위해 여러 가지 보호조치를 하는 것에 굉장한 경의를 표하고 싶다며, 한국 모델은 전 세계에 모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쯤 주한외교단 대상, 인천공항 특별입국절차 현장 참관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일 양국은 비자 면제 중단으로 입국제한 조치가 강화된 지 사흘째입니다.
일본 정부는 한국발 입국자에 대해 2주 동안 지정 장소에서 대기하도록 요구하고 대중교통 이용도 자제시킵니다.
일본에서 우리나라로 오는 여행객들은 전용 입국장에서 특별입국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현재 한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금지나 절차 강화 조치를 내린 국가는 116곳입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이 가운데 호주, 싱가포르, 홍콩, 사우디 등 43개국은 한국 전역에 대해 입국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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