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편성개방
유용화 앵커>
서울시 구로 콜센터 집단감염과 관련된 확진자가 계속 늘고있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늘면서 고위험 사업장과 수도권 방역이 한층 강화됩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10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7천979명입니다.
확진자 가운데 추가 격리 해제된 사람은 177명으로 완치자는 510명으로 늘었습니다.
처음으로 일일 통계에서 신규 확진자보다 완치자가 늘어나 격리치료를 받는 환자 수가 전체적으로 감소했습니다.
사망자는 오늘 오전까지 4명 발생해 총 사망자는 70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 환자 79.8%가 집단발생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태호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총괄반장
“요양원, 콜센터 사례와 같은 생활시설, 사업장 등의 산발적인 집단감염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산발적인 집단감염을 차단하고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서울시 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10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직원은 82명, 이들의 가족이나 지인이 27명으로 추가적인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정부는 사업장 집중관리 지침에 따라 접촉감염 가능성이 높은 사업장을 현장점검을 통해 관리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 등 관계 부처와 점검을 강화하고 지자체 등에서 운영 중인 공공콜센터에 대한 관리도 엄격해집니다.
수도권에서 집단감염이 확산되면서 피해를 막기 위한 수도권 방역체계도 강화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는 수시 영상회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공립병원을 중심으로 1천200여 개의 감염병 병상을 확보했고 계속 늘려갈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심동영 / 영상편집: 박민호)
특히 서울시는 다음 주 초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를 개소할 예정입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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