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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문 대통령 "비상시국···전례없는 대책 만들어야"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문 대통령 "비상시국···전례없는 대책 만들어야"

등록일 : 2020.03.16

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로 경제부처 장관들을 불러 경제동향과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회의를 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지금은 메르스, 사스와는 비교가 안 되는 '비상 경제 시국' 이라며, 전례 없는 대책을 만들 것을 강조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지금은 메르스, 사스와는 비교가 안 되는 비상 경제시국이다'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경제·금융상황을 점검하는 긴급회의를 갖고, 코로나19 사태가 비상경제 상황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경제정책을 하는 분들은 과거의 비상상황에 준해 대책을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지금은 메르스, 사스와는 비교가 안 되는 비상 경제시국이라고 말했습니다.
과거 사례와 비교는 할 수 있지만 그때와는 양상이 다르고 특별하다면서, 정부가 과거에 하지 않았던 대책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강민석 / 청와대 대변인
"문 대통령은 정부는 과거에 하지 않았던 대책을, 전례 없는 대책을 최선을 다해 만들어내야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코로나19가 세계적 대유행 국면으로 접어들며 전세계 금융시장이 출렁인 가운데, 다가올 여파에 대한 심각성을 강조한 겁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정부가 국민의 어려움을 헤아리고 일을 어떻게든 국민의 편에서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도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인의 예외적 입국을 허용하도록 힘쓸 것도 재차 주문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우리 기업인들이 정부의 건강확인서를 가지고 있으면 예외적으로 입국 가능한 방안이 표준모델이 될 수 있도록 국제기구 등에서 논의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라고 했습니다.
경제사령탑인 홍남기 부총리에게도 당부의 메시지를 건넸습니다.

녹취> 강민석 / 청와대 대변인
"문 대통령은 홍 부총리에게 지금까지도 잘해 왔으니 앞으로도 잘해 달라고 당부했고, 홍 부총리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1시간 30분 간 진행됐으며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성윤모 산업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참석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박민호)
이주열 한은 총재가 회의 참석을 위해 청와대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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