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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보물 납신다"···역대 최대 국보·보물전 개최

회차 : 654회 방송일 : 2020.07.21 재생시간 : 02:46

임보라 앵커>
수도권 거리두기가 부분적으로 완화되면서 오는 22일부터 서울과 수도권 내 박물관도 재개장하는데요.
역대 최대 규모의 국보와 보물을 볼 수 있는 전시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립니다.
이수복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수복 기자>
오뚝한 코와 잔잔한 미소가 어우러져 신라 전통의 아름다움을 만들어 냅니다.
기와의 밑부분이 잘려나갔지만 그 자체로 소박함과 인간미가 느껴집니다.
'신라의 미소'로도 불리는 보물 제2010호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입니다.
빼곡히 적힌 활자 속엔 조선 역사의 숨결이 그대로 깃들어 있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유일하게 소실되지 않은 조선왕조실록 전주 서고본을 1678년 강화도 정족산으로 옮겨 보관한 '조선왕조실록 정족산 서고본'입니다.
왕이 직접 사용하던 옥새는 물론, 역사책에서만 볼 수 있던 삼국유사와 삼국사기의 원본도 있습니다.
9월 27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되는 특별전, '신 국보 보물전'에서 만나볼 수 있는 유물입니다.

이수복 기자 subok12@korea.kr
"이번 특별전에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신규 지정된 국보와 보물 196점이 전시됩니다. 국보 보물 공개전시 규모로는 사상 최대입니다."

녹취> 정재숙 / 문화재청장
"국보와 보물은 우리 한민족의 5천 년 역사의 DNA가 겹겹이 쌓인 정수입니다. 우리가 한 시대를 살아가면서 이런 귀중한 문화유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건 정말 기쁜 일입니다."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점차 줄어들고는 있지만 혹시 모를 감염을 막기 위해 방역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시간 단위로 관람 인원을 200명으로 제한합니다.
매표는 물론 줄을 서거나 내부 관람을 할 때도 1~2m씩 떨어뜨리고 마스크는 반드시 착용하도록 했습니다.
전시장에 직접 오지 못하는 관람객을 위해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과 SNS를 통해 온라인 전시도 함께 운영합니다.

녹취> 배기동 / 국립중앙박물관장
"전시장 내에서 함부로 움직여서 사회적 접촉, 거리를 줄이는 그런 경우를 줄이려고 관리지침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부디 불편하시더라도 제시하는 관리지침을 따라서 관람해주시면 좋겠고"

국립중앙박물관은 온라인 전시를 먼저 개방하고 수도권 내 박물관의 입장이 허용되는 22일부터 본격적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정현정)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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