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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유초중고, 내일부터 원격수업···고3은 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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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유초중고, 내일부터 원격수업···고3은 등교

등록일 : 2020.08.25

박천영 앵커>
코로나19의 확산세로 결국 수도권 지역의 모든 학교는 내일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됩니다.
다만 대입을 앞두고 있는 고3 수험생들은 계속해서 등교수업을 받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녹취> 유은혜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는 8월 26일, 내일부터 9월 11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면 전환합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수도권 지역 학교의 등교수업 중지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11일부터 2주간 수도권에서만 200명에 가까운 학생과 교직원이 확진된 데 따른 조치입니다.
다만 2021학년도 수능을 100일 앞두고 있는 고3 수험생은 등교수업을 이어갑니다.
교육부는 원격수업 전환에 따른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습니다.
수도권 소재 초등학교는 돌봄이 꼭 필요한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긴급돌봄에 준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점심 급식도 제공합니다.
이를 위해 시도교육청별 돌봄예산과, 추경, 예비비 등 가용 예산을 최대한 확보한단 방침입니다.
원격수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선 1학기와 마찬가지로 필요한 학생들에게 스마트기기를 무상으로 대여합니다.
교육용 사이트에 접속할 경우 모바일 데이터가 차감되지 않는 서비스는 12월까지 연장됩니다.
기초학력 부족 등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은 원격수업 기간에도 1대 1 또는 소그룹으로 등교해 대면지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또 장애 학생에 대한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돌봄서비스 제공과 함께 특수교육 보조인력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유은혜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우리 아이들이 다시금 일상으로, 학교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수도권 지역 학교의 원격수업 전환 결정이 현재 수도권 지역의 감염확산을 막는 시금석이 되길 기대합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박민호)

아울러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심리 방역을 제공하는 한편 혹시 모를 아동학대와 방치 등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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