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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마이삭' 소멸···10호 태풍 '하이선' 북상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마이삭' 소멸···10호 태풍 '하이선' 북상

회차 : 688회 방송일 : 2020.09.03 재생시간 : 02:02

김용민 앵커>
최대풍속 기준 역대 4번째 위력을 기록한 9호 태풍 마이삭이 북한 동해상에서 소멸했습니다.
하지만 뒤이어 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하고 있는데요.
오는 7일쯤 한반도에 도달할 예정이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수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수복 기자>
1명의 사망자와 23명의 이재민을 발생시킨 제9호 태풍 마이삭.
오늘 정오쯤 북한 함흥 동해안 해상에서 소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마이삭은 국내에 영향을 준 태풍 중 2002년 태풍 '루사'를 제치고 역대 4번째 최대풍속을 기록했습니다.
10분간 평균 풍속을 초속으로 나타내는 최대풍속은 마이삭의 경우 초속 45m를 기록했습니다.
제주도와 강원 영동지역에는 큰비가 내렸습니다.
서귀포 한라산나벽에는 1,037mm나 되는 비가 내렸고 강원 미시령에도 494mm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마이삭의 여파가 가시기도 전에 제10호 태풍 하이선도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하이선은 중국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으로 '바다의 신'을 의미합니다.
기상청은 하이선이 이번 주말 일본 열도 서쪽을 거쳐 7일 오전 8시쯤 경남 통영 인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이후 강원도 원주와 춘천을 지나 같은 날 오후 4시쯤 북한지역으로 빠져나갈 전망입니다.
현재 하이선의 태풍 강도는 '강'에 해당합니다.
중심기압은 970 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35m로 9호 태풍 마이삭보다는 위력이 덜 하지만, 내륙 진입을 하루 앞둔 6일 오전 9시쯤 최대풍속이 초속 40m로 빨라지고 태풍 강도가 '매우 강'으로 거세질 전망입니다.
'매우 강' 강도는 사람이나 큰 돌이 날아갈 정도의 태풍 강도입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송기수 / 영상편집: 이승준)
기상청은 하이선의 영향으로 6일부터 8일까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하이선이 아직 저위도에 있기 때문에 발달과정에서 변동성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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