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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닷새째 100명대···"거리두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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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닷새째 100명대···"거리두기 효과"

등록일 : 2020.09.07

박천영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로 수도권 상황도 점차 진정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우선 국내 확진자 현황 짚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7일) 0시 기준으로 어제(6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19명입니다.
국외유입 11명, 지역발생 108명인데요.
서울 47명, 경기 30명 등 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달 15일 이후 처음으로 두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전반적으로는 지난달 27일 400여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열흘 넘게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정부는 수도권 감염 확산세가 점차 진정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전국 거리두기 2단계와 수도권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가 효과를 내고 있다는 긍정적 신호라는 설명입니다.
정부는 국내 상황이 확실히 안정되도록 오는 20일까지 전국 거리두기 2단계를 연장하고, 수도권은 오늘(7일)부터 일주일간 강화된 2단계 조치를 이어갑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 프랜차이즈 빵집과 아이스크림 전문점도 오늘부터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배달만 가능하고, 직업훈련기관 교육도 비대면 방식만 허용됩니다.
정부는 자영업자를 비롯한 모두가 경제적 타격으로 힘들겠지만 어려움을 최대한 해소하기 위해 집중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지금까지처럼 강력한 거리두기를 실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천영 앵커>
네, 최근들어 콜센터나 물류 센터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당국이 감염에 취약한 사업장에 대해서 집중 점검을 시행됐다고요.

이혜진 기자>
네, 정부가 콜센터와 육가공업체, 물류센터 등 감염에 취약한 사업장 7천800여 곳을 집중 점검했는데요.
점검결과, 마스크 착용이나 출퇴근 시 체온 측정 등은 전반적으로 지켜지고 있지만 구내식당 칸막이 설치나 재택근무 사용 등 다중이용시설 내 거리두기는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추석 연휴 전 이런 사업장 내 감염이 지역사회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3주간 방역실태 집중 점검을 연장 실시할 계획인데요.
또, 외국인 노동자가 주로 근무하는 농축산어업, 육가공업 방역실태를 점검하는 등 방역사각지대 관리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노희상 /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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