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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규 확진 97명···"지속가능 방역체계 안착"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신규 확진 97명···"지속가능 방역체계 안착"

등록일 : 2020.11.02

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감염 취약시설뿐 아니라 학교나 가족, 다양한 모임 등 일상과 밀접한 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우선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2일) 0시 기준으로 어제(1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97명입니다.
국외유입 18명, 지역발생 79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20명, 경기 40명 등이 나왔습니다.
병원이나 요양원 같은 취약시설은 물론 사우나와 학교, 가족과 지인 모임 등 일상을 둘러싼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잠잠했던 교회 집단감염도 고개를 들고 있는데요.
대구의 한 교회에서 교인과 가족, 직장동료로 연쇄감염이 잇따르면서 누적 확진자는 30여 명까지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미뤘던 모임과 활동이 늘어날수록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일이 중요하다면서 긴장감을 놓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오늘아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어떤 내용이 논의됐나요?

이혜진 기자>
네,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은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 코로나와 함께 생활해야 하는 환경에서 지속 가능한 방역체계를 안착시키겠다고 밝혔고요.
거리 두기 단계 재편과 관련해 지역유행까지는 권역별 대응을 강화해 방역 효과는 높이되 국민 불편은 줄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획일적인 시설 폐쇄는 최소화하면서 시설별, 활동별 위험요인을 고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건강검진 연장방안도 논의됐는데요.
코로나19로 연말 검진기관에 많은 사람이 몰릴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방역당국은 이에 관계부처와 협의로 검진 기간을 내년 6월까지 늘리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박민호)
강 차관은 이어 쌀쌀한 날씨로 실내활동이 늘어 감염 위험이 커질 우려가 있다며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는 물론 주기적인 환기도 잊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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