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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균형뉴딜 강원포럼···"액화수소·빅데이터 중심"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지역균형뉴딜 강원포럼···"액화수소·빅데이터 중심"

등록일 : 2020.11.19

신경은 앵커>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이, '국가 균형 발전에 기여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포럼이, 강원에서 개최됐습니다.
강원도는 미래 에너지인 '액화수소와 빅데이터 산업'으로, '강원형 뉴딜'을 추진하겠단 구상을 밝혔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지역균형뉴딜 강원포럼
(장소: 오늘 오후, 강원대 60주년기념관)

지역 주도로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는 지역균형뉴딜.
강원도의 지역균형뉴딜을 논의하는 포럼이 열렸습니다.
강원도는 강원형 뉴딜의 구체적인 구상을 직접 발표했습니다.
먼저, 그린 뉴딜사업으로 미래에너지인 액화수소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는 앞서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액화수소 생산·저장과 충전소 구축 등의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액화수소를 자동차와 열차, 선박, 드론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하겠단 구상으로,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연 매출 3조 8천억과 신규 일자리 2천800개 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녹취> 조형환 / 강원테크노파크센터장
“전력망을 이용하지 않고, 자가동력으로 움직일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철도망, 선박 개발을 통해서 바닷길, 액화수소 기반의 에어택시, 해서 강원도 영동 지역에 액화수소 로드라는 새로운 길을 만들어서...”

이와 함께 디지털 뉴딜사업으로 정밀의료 빅데이터 사업계획도 제시했습니다.
환자의 진료정보와 유전체정보 등을 정밀하게 분류해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송호철 /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업체 상무
“병원에 있는 데이터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외부에 있는 유전체 데이터, 이런 데이터들도 같이 연계해서 구름에서 비가 내려서 소양강댐에 모이는 것처럼 춘천의 데이터댐에 데이터의 빗방울이 모여서 이 데이터들을 다양한 형태로 가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있습니다.”

지역을 넘어서는 초광역협력사업 계획도 내놨습니다.
강과 산, 바다를 안고 있는 지리적 특성을 살려 한강경제권 협력사업과 백두대간 산악관광벨트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 영상편집: 박민호)

녹취> 김사열 /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강원도는 수차례 전략회의와 토론회를 거쳐 디지털, 에너지, 4차 산업, 재난재해 대비, 녹색산업 등 강원형 뉴딜 5대 분야를 선정하고 전국 어느 지역보다 앞서서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원에서 한국판 뉴딜 지역균형뉴딜의 성공사례를 창출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문기혁 기자 gyugi@korea.kr
“강원도는 강원형 뉴딜사업에 2025년까지 도비 1조 원을 비롯해 총 사업비 4조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14만 개 이상의 지역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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