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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발전 전략···사업화 촉진·핵심기술 확보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바이오산업 발전 전략···사업화 촉진·핵심기술 확보

등록일 : 2020.11.19

유용화 앵커>
오늘 행사에 맞춰, 정부가 세계 바이오헬스 시장에서 선도국가로 자리 매김 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지역 기반의 '바이오산업'을 강화하고, 핵심 기술을 확보하는 데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지난달 기준으로 국내 의약품과 의료기기 수출이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연간 100억 달러를 돌파했고 신약 기술 수출도 올해 들어 9조원을 기록해 최고치를 갱신했습니다.
K-방역 모델에 힘입은 성장세에 더해 민간의 투자가 대폭 늘면서 의약 분야의 생산과 고용창출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주요 기업들이 2023년까지 10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밝힌 겁니다.
이에 정부도 또 다른 기업들의 투자 유치와 바이오 분야 기업들의 성장을 이끌어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지원에 나섭니다.
이미 내년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개발 예산을 올해보다 30% 늘어난 1조 7천억 원으로 편성했고 범부처 협력연구에도 올해보다 두 배 넘게 증가한 6천4백억 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지원과 민간 투자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바이오 분야 기업의 기반을 강화합니다.

녹취> 성윤모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송도, 원주) 오송, 대구 등 지역별 특성에 맞춰 전략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지역별 정보를 공유하면서 부족한 자원은 상호 보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속가능한 인천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기반을 조성하고 바이오분야의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 지원과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의약품 제조를 위해 혁신 센터 구축을 추진합니다.
또 방역서비스와 의료기기를 합친 K-방역 패키지와 국내 의료 기술과 교육을 더한 마케팅 등 관련 분야들을 융합한 패키지 수출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을 높일 계획입니다.
바이오분야의 신기술과 핵심기술 확보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먼저 전자와 화학소재 에너지 등 4대 핵심분야에 바이오기술 접목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신제품 창출을 늘립니다.
인간 증강 로봇과 친환경 플라스틱 등을 생산하고 방역과 토양관리 범죄예방 등 사회 전반에 활용해 바이오기술이 사회시스템 구현의 핵심요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녹취> 최기영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생체정보, 행동정보 등에 대한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에 활용하게 하고, 또 바이오에 네트워크 기술을 적용하여 인간 뇌신경 신호를 실시간으로 해석하는 뇌-컴퓨터 연계 기술을 확보하겠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바이오 응용기술에 비해 핵심 기반기술에 있어 선진국과의 기술 수준 차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도 내놓았습니다.
단일세포 분석과 유전자 편집 인공세포 제작 등 중점지원 대상인 공통핵심기술을 선정해 분야별 특성을 반영한 전략적 지원을 펼칩니다.
정부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바이오와 타 분야의 융합연구 협력 체계를 구성하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 인력을 비롯해 의사과학자 등 바이오 융합연구에 필수적인 인재 양성을 추진합니다.
또 관련 분야 연구에서 나오는 성과를 축적하고 활용이 가능하도록 개방형 플랫폼도 구축합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정현정)
정부는 앞으로 마련할 제4차 생명공학육성 기본계획에 이번 전략 내용을 담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KTV 이리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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