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새정부 출범 정책이슈 바로가기 이매진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 국가기념식 모아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문 대통령, 내일 中 왕이 접견···시 주석 방한 논의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문 대통령, 내일 中 왕이 접견···시 주석 방한 논의

등록일 : 2020.11.26

유용화 앵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2박 3일 간의 일정으로 오늘 밤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내일 청와대에서 왕 부장을 접견할 예정인데요.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포함한 양국의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진향 기자>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합니다.
내일(26일) 오전 카운터파트인 강경화 장관과의 회담을 시작으로 오후엔 청와대를 찾아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왕 부장을 접견하는 건 지난해 12월 이후 약 1년 만입니다.
접견에서는 먼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 주석의 방한은 당초 올해 안에 예정돼 있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방한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한중 양국은 코로나19 안정 후 시 주석이 조기에 한국을 방문한다는 데 공감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한중 정상통화에서 시 주석은 연내 방한에 대한 굳은 의지는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고, 문 대통령은 한중 관계에 있어 시 주석의 방한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도 코로나가 안정되면 제일 먼저 방문하는 나라로 한국을 지정한 것은 변함이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시 주석의 방한과 함께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우리나라는 올해 한중일 정상회의 의장국으로 연내 대면개최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과 왕이 부장은 또 한반도 상황을 공유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왕이 부장은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박병석 국회의장 등을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왕이 부장은 방한에 앞서 일본을 방문해 스가 요시히데 총리를 만났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