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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별 고사 40만 명 이동···"격리자 시험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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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별 고사 40만 명 이동···"격리자 시험장 운영"

등록일 : 2020.12.04

박천영 앵커>
2021학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끝나고, 오늘부터는 대학별 논술, 면접 고사가 시작됐습니다.
2주동안 수험생 40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안전하게 시험을 치르기 위한 당국의 대책, 임소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임소형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마무리된 가운데 대학별 수시전형 논술·면접고사와 정시전형이 잇달아 열립니다.
오는 13일까지 2주 동안 주말을 중심으로 대학별 전형 대면 평가 일정이 집중돼있습니다.
이번 주말인 5일과 6일 20만 7천명, 다음 주말인 12일과 13일에는 19만 2천명에 달하는 수험생이 이동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대학, 지자체와 함께 코로나19로부터 방역을 광화한 대학별 시험 운영에 나섭니다.
우선 자가격리자 통지를 받은 수험생이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전국 8개 권역별 시험장을 마련했습니다.
348개 시험실을 확보해 현재 자가격리 수험생을 감당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대학 고사장은 수험생 외 인원의 출입을 제한하고, 대학구성원에게 감염이나 증상이 확인되면 즉시 출근정지 조치하고 있습니다.
또 시험 당일 의심증상이 있는 수험생을 위해 대학 내 별도 시험실을 준비하도록 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는 22일까지 대학별 집중관리기간을 운영해 지자체와 대학, 보건소를 중심으로 핫라인 정보체계 구축합니다.
지자체에서는 대학 인근 상가 방역점검을 강화하고, 다중이용시설과 학원 대상으로 점검에 나섭니다.
특히 서울 지역은 대입전형대비 전담팀을 구성해 대학가 주변에 대한 방역 집중 점검을 실시합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이번 주말이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유은혜 / 사회부총리
“수험생의 안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일상적인 친목활동을 자제해 주시길 다시 한 번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수험생들 역시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학원이나 교습소 방문을 자제하고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박민호)
교육부는 대학별 전형의 모든 일정을 마칠 때까지 수험생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입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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