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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629명···'연말연시 특별방역 기간' 시행

회차 : 573회 방송일 : 2020.12.04 재생시간 : 04:09

박천영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600명을 넘어섰습니다.
대구와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이어졌던 '1차 대유행'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복 기자,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이수복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4일) 0시 기준으로 어제(3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629명입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600명을 넘어선 건 대구 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때인 3월 3일 이후 9개월 만에 처음인데요.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600명, 국외유입이 29명입니다.
서울에서만 역대 최대 규모인 291명이 나왔고, 경기 155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 확진자만 463명에 이릅니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이 31명으로 가장 많고 충남 22명 대전 21명 경남 16명 등이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7명이 늘어 총 536명이 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어든 116명입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급증으로 의료체계에 가해지는 부담도 점점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즉시 입원 가능한 중환자 병상은 59개가 남아있고요.
국립중앙의료원에 30병상 추가 설치한 데 이어 중환자 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생활치료센터의 가동률은 약 68%이고, 다음 주까지 10곳이 추가 개소를 앞두고 있습니다.
또 감염병 전담병원 가동률은 현재 약 62%로 1천700여 병상의 여유가 있는 상황입니다.

박천영 앵커>
네, 그리고 방역당국이 연말연시를 맞아 특별 방역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어떤 내용을 담고 있습니까?

이수복 기자>
네,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크리스마스와 연말, 신정 등 사람들의 모임이 많아지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이 감염 확산세를 반전시키기 위해 오는 7일부터 다음 달인 내년 1월 3일까지 연말연시 특별 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특별 대책을 시행합니다.
우선 직장, 친목 모임이나 행사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크리스마스나 연말연시 종교행사, 해맞이 행사 등 각종 행사는 가급적 비대면으로 개최해야 합니다.
수능 이후 학원가와 대학가 주변 음식점 등 수험생과 학부모 밀집이 예상되는 시설의 방역 관리도 강화됩니다.
교통시설 방역도 한층 강화되는데요.
철도 승차권은 창가 측 좌석을 우선 판매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까지 좌석의 50% 이내로 판매비율이 제한됩니다.
관광 목적의 전세버스 운송사업자는 탑승객 명단관리를 포함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한편 이 같은 제한 조치와 함께 비대면으로 연말을 즐길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발표됐는데요.
방역당국은 우선 비대면 외식 활성화를 위해 외식 할인지원 실적에 배달 앱 결제를 포함하기로 했고요.
문화포털 누리집인 '집콕 문화생활'과 '사이언스 올' 등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랜선 공연과 영상, 전시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박천영 앵커>
네,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자 않자 민간 부문 일터에 대해서도 방역 대책을 한층 강화한다고 하는데요, 이 내용도 짚어주시죠.

이수복 기자>
네, 직장인이 매일 출근해야 하는 각종 일터도 감염 우려가 커짐에 따라 방역 대책이 강화됐습니다.
우선 고용노동부는 감염 취약 사업장을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오는 11일까지 1천 500개 사업장의 회식 취소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또 콜센터에 한정해 시행됐던 방역물품 지원대상을 밀집·밀폐·밀접 이른바 3밀 특성이 있는 모든 사업장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일하는 문화 혁신 선도기업 140개사를 대상으로 영상시상식을 진행하는 등 민간의 자발적인 근무 혁신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방역당국은 대형마트와 무역센터 등에 코로나19 방역수칙 영상을 송출하기로 했고요.
방역 홍보 실적이 우수한 기업에 기관장 표창과 같은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김종석)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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