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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피해 줄이고 방역 효과 높이는 '정밀방역' [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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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피해 줄이고 방역 효과 높이는 '정밀방역' [S&News]

등록일 : 2020.12.04

임하경 기자>
1. #맞춤형 '정밀방역'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죠.
정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한층 강화했는데요.
2.5단계가 아닌, 2단계+α의 방역 조치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2단계를 유지하면서 감염이 우려되는 곳은 별도의 조치를 내리는 거죠.
국민에게 미치는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방역에서는 효과를 거두기 위함입니다.
이른바 정밀방역이라 불리는 2단계+α의 방역 조치, 알아볼까요?
먼저 환기가 어려운 사우나나 한증막은 운영이 중단됩니다.
격렬한 운동을 하는 줌바나, 스피닝 에어로빅 등 GX류 프로그램도 문을 닫아야 하고요.
학원이나 문화센터에서 하는 관악기나 노래 교습도 대학 입시 관련을 제외하고 다 금지됩니다.
아파트나 공동주택에 있는 헬스장이나 사우나, 카페와 독서실 같은 편의시설도 운영할 수 없고요.
호텔이나 파티룸, 게스트하우스에서 주최하는 연말연시 파티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거리두기 단계 격상 여부를 떠나 국민 모두가 방역의 주체라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는데요.
12월 7일까지 시행되는 정밀방역, 힘들겠지만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하는 것, 어떨까요?

2. #전화 한 통 체크인!
코로나로 크게 달라진 풍경 중 하나!
음식점이나 커피숍 들어갈 때 "QR코드 체크인해주세요~"
바로, 출입자 명단 관리죠.
QR코드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이나 수기 명부가 주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그동안 어린이나 노인은 QR코드를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고 수기 명부는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있었습니다.
이에 정부가 전화 한 통으로 출입을 등록하는 방법을 마련했는데요.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할 때 해당 시설에 부여된 14로 시작하는 6자리 번호로 전화하면, 끝입니다.
일반 시내 전화번호와 다르게 통화료는 무료고요.
전화만 하면 방문자와 방문 일시 정보가 기록되기 때문에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14로 시작하는 번호는 9천 개 정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정부는 디지털 취약계층이 많은 지자체에서 우선 활용하도록 하고 번호가 지역별로 골고루 분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QR코드 어려워서 힘드셨던 분들!
앞으로 전화 한 통으로 출입 등록, 잊지 마세요!

3. #플라스틱 제로화
코로나19로 집 밖을 나서기가 어려워지면서 배달과 포장 문화는 또 다른 일상이 됐죠.
식음료 매장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이 다시 허용됐는데요.
이 때문에 요즘 플라스틱 쓰레기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이에 환경부는 2050년까지 탈 플라스틱 사회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는데요.
먼저 내년부터 플라스틱 용기를 캔이나 유리 재질로 바꾸도록 권고하고요.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는 사람에게 부과하는 폐기물부담금도 EU 수준으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150원/1kg → 597원/1kg)
일회용 비닐 봉투는 원칙적으로 생산과 사용을 금지하고요.
배달 용기는 재질을 통일하고 두께를 줄여 발생량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2022년부터 과대 포장한 제품은 출시할 수 없고요.
포장재 없는 가게와 다회용 포장재를 사용해 배송하는 산업은 늘려나갈 예정입니다.
수거된 플라스틱의 재활용도 늘립니다.
내년부터 모든 페트병은 라벨이 없는 무색으로 전환하고요.
제품을 생산할 때 재생원료 30%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또 폐플라스틱 수입은 전면 금지하고 공공기관에서 재활용제품을 의무 구매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2025년까지 플라스틱 생산을 20% 줄이고 재활용은 30% 늘릴 계획인데요.
플라스틱 제로화를 위해서는 우리의 노력도 중요하다는 것 아시죠?
다회용컵과 장바구니 사용하기, 음식 배달할 땐 일회용 수저류 거절하기, 지금부터 실천합시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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