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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내년 2~3월 백신 도입···이달 중 얀센·화이자 계약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내년 2~3월 백신 도입···이달 중 얀센·화이자 계약

등록일 : 2020.12.21

유용화 앵커>
정부가 앞서 4천 4백만 명분의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죠.
이번에는 '백신구매 계약 현황'과 '추가계약 체결 목표시점'을 발표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이달 중 화이자와 얀센, 다음달에는 모더나와 '구매계약'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정부는 해외에서 도입하기로 한 총 4천4백만 명분의 코로나 백신 가운데, 천만 명분의 백신이 코백스로부터 내년 1분기에 도입될 수 있도록 현재 협의 중입니다.
다음 달 중으로 구체적인 물량과 제공 시기가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녹취> 임인택 /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코백스 퍼실러티를 통한 천만 명분 공급시기는 현재 코백스 퍼실러티 안에서 논의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세 가지 백신을 제안받았습니다. 하나는 아스트라제네카, 또 하나는 화이자, 또 하나는 사노피-GSK 개발 백신 세 종류를 제안받았고..."

나머지 개별기업을 통한 3천~4백만 명분은 먼저 아스트라제네카와 1천만 명분의 백신 구매 계약서 체결을 완료했습니다.
또 1회 접종이 필요한 얀센과는 400만 명분, 2회 접종이 필요한 화이자의 1천만 명분은 이달 안 계약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역시 2회 접종이 필요한 모더나는 내년 1월까지 계약 체결을 목표로 협상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추가로 미국 제약사인 노바백스와도 백신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을 내년 2월과 3월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며 짧은 유효기간과 까다로운 보관 조건 등을 감안해 접종계획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백신 도입이 늦은 게 아니냐는 지적에는 얀센과 아스트라제네카 등 임상 시험 단계에서 심각한 부작용으로 중단된 사태 등을 고려해 협상을 진행해 왔다며, 계약 이후 최대한 공급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임인택 /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국민들을 코로나로부터 지켜야 된다라는 부분, 또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백신을 통해서 지켜야 된다라는 그런 가치가 있었습니다. 그것을 통해서 자료를 검증하는 과정이 많이 길게 됐고요."

국내 백신 개발의 경우 SK바이오사이언스가 내년 말 임상완료를 목표로 백신 개발을 추진 중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김민정)
한편 약 1조 3천억 원으로 추정되는 백신 구매 비용은 이미 확정된 예산과 내년도 예비비를 통해 조달하기로 했습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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