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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규 확진 1,062명···검사 확대로 환자 170명 조기발견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신규 확진 1,062명···검사 확대로 환자 170명 조기발견

등록일 : 2020.12.21

유용화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늘도 천 명 넘게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필요한 시기에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과감히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경은 앵커>
또 진단 검사를 확대하고, 병상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수복 기자입니다.

이수복 기자>
오늘(18일) 0시 기준으로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천 62명으로 사흘 연속 1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1천 36명, 국외유입 26명입니다.
특히 서울 393명, 경기 300명 등 수도권에서만 75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밖에 경남 43명, 부산 39명, 충북 30명 등이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3단계 격상이 필요하면 대책을 치밀하게 준비해 과감하게 결정하겠다면서 현재의 거리두기 실천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녹취>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거리두기 상향에 따른 정부의 조치만으로는 우리 일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위험요인을 관리하기 어렵습니다. 설령 3단계로 상향하더라도 국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실천이 없다면 그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숨은 확진자를 찾기 위해 진단검사 수를 대폭 확대했습니다.
하루 5천~7천 건이었던 10월과 비교하면 10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특히 수도권 선별진료소의 운영시간을 야간과 휴일까지 연장하고 지난 14일부터는 임시 선별검사소 122곳을 설치해 PCR 검사와 신속항원검사, 타액검사 등을 시행했습니다.
그 결과 최근 4일간 수도권에서 7만 709건을 검사해 서울 116명과 경기 43명, 인천 11명 등 170명의 환자를 조기에 발견했습니다.
수도권 지역 중환자 병상이 4개밖에 남아있지 않은 상황에서 병상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이후 중환자와 준중환자 병상 55개를 비롯해 감염병 전담병원 내 353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고 생활치료센터 13곳을 새로 개소했습니다.
경기 평택 박애병원을 시작으로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등 4곳을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지정했습니다.
이를 통해 다음 달까지 중증환자 병상 169개와 중등증 환자 병상 172개를 확충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종석)
아울러 의료계와 협의해 이 같은 거점 전담병원을 추가로 지정할 방침입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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