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3차 재난지원금 지급 절차가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데요.
정부의 집합 금지 조치 등에 해당하는 업종과 연 매출 4억 원 이하 소상공인, 코로나19 사태로 소득이 줄어든 특수고용직 등이 지급 대상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준비 절차가 본격 시작됩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수요일에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과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사업 공고를 낸다고 밝혔습니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3차 재난지원금 세부 사항을 국민에게 공식적으로 알리는 절찹니다.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은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른 집합 금지·제한 업종과 전년 대비 지난해 매출이 감소한 연 매출 4억 원 이하 소상공인 280만 명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입니다.
집합금지 업종에는 300만 원, 집합제한에는 200만 원, 일반 업종에는 100만 원을 각각 지급합니다.
이들 소상공인은 별도의 신청 없이도 피해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소득이 감소한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등 70만 명에게 지급되는데, 기존 신청자는 50만 원, 신규 신청자는 심사를 거쳐 10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기존에 소상공인, 특고 지원금을 받은 이들에 대해 이번 3차 지원금을 우선 지급할 예정입니다.
기존 지원자에 대해서는 이미 개인 정보를 가지고 있어 더 신속히 더 많은 사람에게 자금 집행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후 신규 신청자에 대해서는 이달 중순부터 선별 작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특고·프리랜서 대상의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은 6일 사업공고와 함께 기존 지원자들에게 바로 안내 문자를 발송합니다.
지원 대상자는 온라인을 통해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고 11일부터 지금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정부는 늦어도 설 명절 전에는 기지원자에 대한 지급을 마친다는 방침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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