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신규확진 354명···IM선교회 '추가확산 차단'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신규확진 354명···IM선교회 '추가확산 차단'

등록일 : 2021.01.27

유용화 앵커>
코로나19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3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신경은 앵커>
특히 정부는 최근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한 '대전 선교회 산하 국제 학교'와 관련해,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이수복 기자입니다.

이수복 기자>
오늘(26일) 0시 기준으로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354명입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338명, 국외유입 16명입니다.
최근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한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과 관련해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우선 이 선교회가 운영하는 대전의 한 국제학교에서 학생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수는 132명이 됐습니다.
이어 영어캠프 참석을 위해 이 국제학교에서 지난 16일까지 같이 생활하다가 강원도 홍천군 교회로 이동한 목사부부와 학생 등 39명도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대전 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는 총 171명에 이릅니다.
이외에 광주 북구에 있는 IM선교회 산하 또 다른 비인가 국제학교 관련해서도 31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습니다.
다만 대전 집단감염 사례와의 연관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방역당국은 가족이나 지역 사회로의 전파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녹취>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확진자들이 증상이 발현되는 기간 중에 식당, 미용실 등을 방문하여 대전광역시 지역사회로의 전파 및 자택 방문을 통한 대전 이외의 지자체 지역으로도 가족 간 전파되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또 IM선교회와 관련된 22개 시설의 정보를 확보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일 이후 IM선교회와 산하 국제학교 방문자는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편, 지난 주말 이동량이 직전 주말보다 수도권은 13%, 비수도권은 20% 증가하는 등 개인 활동이 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 추이가 전반적으로 감소세이지만 감염확산의 위험요인은 계속되고 있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외출이나 모임을 최소화하고 특히 다른 가정의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김종석)
또 마스크 쓰기와 환기, 소독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도 재차 당부했습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649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