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오늘도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조치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2주간 연장하기로 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복 기자,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우선 전해주시죠.
이수복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2일) 0시 기준으로 어제(11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488명입니다.
지역발생 467명, 국외유입 21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138명, 경기 157명 등이 나왔습니다.
조금 전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최근 8주 연속 3~400명대의 답답한 정체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14일까지로 예정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은 거리두기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가 28일까지 유지됩니다.
정 총리는 또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도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수도권은 2주간을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실태를 집중 점검하는 한편, 외국인 밀집사업장도 대대적인 진단검사를 펼칠 예정인데요.
다만 현장에서 개선 요청이 많았던 일부 방역조치는 현실에 맞게 보완해 곧 발표할 계획입니다.
한편 오늘 0시 기준 하루 동안 4만2천여 명이 접종받아 코로나19 백신 누적 접종자 수는 52만6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우선접종대상자 77만5천여 명 가운데 67%가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총 7천600여 건이고 중증 의심사례는 5건,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모두 61건입니다.
접종 후 사망신고 사례는 어제 추가로 없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이승준)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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