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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약품청 "AZ 백신, 혈전 관련 징후 없다"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유럽의약품청 "AZ 백신, 혈전 관련 징후 없다"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1.03.12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유럽의약품청 "AZ 백신, 혈전 관련 징후 없다"
유럽의약품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혈전 관련 징후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지시각 11일, 유럽의약품청, EMA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계속 맞아도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백신의 이익이 위험성보다 크다며 혈전 관련 조사가 진행되는 중에도 접종할 수 있다는 겁니다.
영국, 스웨덴, 독일, 프랑스 등도 계속 접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옌스 슈판 / 독일 보건부 장관
"지금으로서는 아스트라제네카 예방접종을 계속할 계획입니다."

앞서 오스트리아는, 49세 여성이 해당 백신 접종 후 혈전 장애로 숨졌다며 접종을 일시 중단했는데요.
백신접종과 사망과의 인과관계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예방적 차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도미니크 라브 / 영국 외부장관
"AZ 백신은 영국의 모든 규제 테스트를 마쳤습니다. 접종이 안전하다고 확신합니다."

한편, 유럽의약품청은 미국 제약업체 존슨앤존슨의 코로나 백신 승인을 권고했습니다.
다른 백신들과 달리 얀센 백신은 1회만 접종해도 되기 때문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 UN인권보고관 "미얀마 군부, 최소 70명 살해"
UN인권보고관이 미얀마 군부가 최소 70명을 살해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미얀마에서는 군부의 잔혹한 진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11일, UN 미얀마 특별 보고관은 쿠데타 이후 군정에 의해 수십명이 살해당했다고 말했습니다.
민간인을 상대로 살인뿐 아니라 감금, 박해, 기타 범죄를 조직적으로 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70명 이상이 살해되고 2천명 이상이 불법 구금됐다고 전했습니다.
살해된 사람의 절반 이상은 25세 이하였습니다.

녹취> 톰 앤드루스 / UN 미얀마 특별 보고관
"지난주 서면보고서엔 살인 사건이 총 23건이라고 적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미얀마 군이 최소 70명을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UN 안보리가 규탄 성명을 냈지만 미얀마 군부는 코웃음 치듯 폭력 진압을 하고 있죠.
중부 지역에서는 경찰이 갑자기 시위대에 발포하며 6명이 숨지는 등 어제만 최소 9명이 사망했습니다.

녹취> 예미야투 / 미얀마 시위 사망자 아내
"남편은 민주주의를 위해 죽을 가치가 있다고 했어요. 사람들이 시위에 참가하지 않을까봐 걱정했었죠."

인권단체 엠네스티에 따르면, 군경은 기관총을 사용해 시위대의 머리를 저격하며 사실상 처형중인데요.
UN 인권보고관은 무엇보다 국제사회 도움이 절실하다며 군부의 자금줄을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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