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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 나타낸 대형 착시 조형물 화제 [굿모닝 해외토픽]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코로나 시국' 나타낸 대형 착시 조형물 화제 [굿모닝 해외토픽]

등록일 : 2021.03.24

강민경 앵커>
지구촌 곳곳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굿모닝 해외토픽입니다.

1. '코로나 시국' 나타낸 대형 착시 조형물 화제
우리의 눈과 마음을 헷갈리게 하는 장치, 착시 효과라고 하죠.
이탈리아에서 코로나 시국을 반영한 대형 착시 조형물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필라초 스트로치' 미술관.
사람들이 발길을 떼지 못합니다.
뜯겨 있는 벽면 때문인 것 같은데요.
하지만 이건 착시 효과를 이용한 흑백 조형물입니다.
마치 벽화처럼 미술관 벽면 한쪽을 가득 채운 건데요.
'상처'라는 제목의 이 대형 작품.
봉쇄 조치로 또 다시 문을 닫게 된 이 미술관의 제의를 받아 프랑스 유명 설치예술가, 주니어씨가 제작한 겁니다.

녹취> 주니어 / 예술가
"미술 작품이 실제 답을 주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이 '상처'라는 작품을 통해 사람들은 (우리가 처한) 문제점을 간접적으로나마 이해할 수 있죠."

공연, 전시 예술 산업의 생존 위기를 담아냈다는데요.
착시 효과를 이용하니 관심도 전달력도 2배가 된 것 같죠?

2. 의료진 응원하는 뱅크시 그림 224억에 낙찰···자체 최고가
파격적인 행보로 유명한 화가, 뱅크시.
얼마 전 응급실 벽에 의료진을 응원하는 그림을 몰래 걸어놓고 가 화제가 됐는데요.
이 그림이 역대 최고가로 낙찰됐습니다.
이른바 '얼굴 없는 거리 화가'라고 불리는 뱅크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죠.
최근 뱅크시가 그린 그림이 영국 경매에서 최고가로 낙찰됐습니다.
우리 돈으로 약 224억 원!
뱅크시 작품 중 최고가입니다.
'게임 첼린저'라는 제목의 이 그림에는 아주 깊은 의미가 담겼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 의료진에 대한 감사와 찬사의 의미로 이들을 이 시대 영웅으로 표현한 겁니다.
영국 사우샘프턴 종합 병원에 몰래 기부한 이 작품.
수익금 전액이 병원 직원과 환자들의 복지에 사용된다고 하네요.

3. 바다 위 범고래 2천 마리 '점프쇼'
보통 고래를 보려면 수족관을 찾아가야만 하죠.
그런데 바다 한가운데에서 피곤함을 날려주는 범고래 쇼가 펼쳐졌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미국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
무려 2천 마리나 되는 범고래들이 나타났습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튀어 오르는데요.
사람들은 진귀한 풍경을 놓칠세라 카메라에 담기 바쁩니다.

녹취> 샤아마 산두야 / 인도
"정말 멋져요.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이건 완전히 새로운 경험입니다."

고래들이 물 밖으로 나오는 이유는 뭔가 급한 일이 벌어졌기 때문이라는데요.
포식자가 나타나거나 먹이를 쫓을 때 물속보다 저항이 작은 위로 올라오는 겁니다.
좁은 수족관에서 보는 고래쇼보단 역시 바다에서 자유롭게 헤엄치는 모습이 훨씬 멋지네요!

지금까지 굿모닝해외토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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