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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20년 새 스타트업 창업 2배 증가···"제2벤처붐 확인"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20년 새 스타트업 창업 2배 증가···"제2벤처붐 확인"

등록일 : 2021.04.27

임보라 앵커>
20년 만에 제2의 벤처붐이 찾아왔습니다.
특히 최근 4년사이 창업 기업의 수와 정부의 지원 예산이 큰 폭으로 늘면서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는데요.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지난해 기준 새로 창업한 법인 기업의 수는 12만 3천305개.
20년 사이 2배로 늘었는데, 특히 지난 4년 사이 20년간 증가분의 절반에 가까운 2만7천 개 증가를 보이며 제2의 벤처붐을 실감하게 하고 있습니다.
양적 규모 뿐 아니라 질적인 성장도 눈에 띕니다.
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비상장 기업인 유니콘 기업은 2016년 2개에 불과했지만 2020년 13개로 늘었습니다.
또 세계적인 스타트업 생태계 조사기관인 스타트업 지놈의 지난해 스타트업 생태계 순위에 서울이 270개 도시 중 20위에 최초로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우리나라의 창업 생태계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밑바탕에는 정부의 지원도 한몫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지원 예산도 20년 새 큰 폭으로 늘었는데, 창업 기업 증가와 마찬가지로 최근 4년 사이에만 4천 7백억원 늘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기업 부담금 면제 범위와 창업비자 제도 확대, 창업기업 세제부담 완화, 정책금융기관의 연대보증 전면 폐지 등 창업 환경 변화에 맞는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지원 창업기업의 매출과 고용은 지난 10년 동안 모두 2배 증가했고, 생존율 또한 5년차 기준으로 일반 기업에 비해 약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취> 권칠승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특히 중기부 대표 창업지원사업인 TIPS에 참여한 창업기업은 매우 우수한 성과를 시현하고 있습니다. 선행투자를 받은 기업 중 절반 이상이 후속투자를 유치하였는데, 후속투자의 규모는 3조 9천억 원으로 선행투자 2천7백억원의 14배 수준에 이릅니다."

이러한 정부의 다양한 지원책에 대한 스타트업의 평가도 긍정적입니다.
실제로 스타트업이 바라보는 정부의 기여도와 역할 점수는 2016년 44점에서 2020년 66.5점으로 늘었습니다.
또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국내 기업 대부분이 스타트업으로 2년새 수상기업이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창업기업의 뚜렷한 성과 속에 창업 생태계의 내부구성도 역동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7년 이후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가상융합현실 사물인터넷 분야와 비대면 서비스 플랫폼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이 급격이 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김종석)
중기부는 제2의 벤처붐 열기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정책 확대와 제도혁신을 지속해 나갈 방침입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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