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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인도, 화장터 굴뚝 녹아내리고 산소통 암거래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인도, 화장터 굴뚝 녹아내리고 산소통 암거래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1.04.27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인도, 화장터 굴뚝 녹아내리고 산소통 암거래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연일 최다를 경신하고 있는 인도에서는 사망자 규모도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의료체계는 무너진지 오래입니다.
현지시각 26일, 인도의 신규 확진자 수는 35만 명을 넘었습니다.
6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한 건데요.
신규 사망자 수도 2800 여명으로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녹취> 데헤라지 / 인도 코로나 환자 가족
"저희 어머니께서 입원하셨는데 잘 보살펴 주지 않는 것 같아요. 산소 공급이 불규칙하고 관리가 안되고 있습니다."

산소통이 부족한 병원은 보호자와 환자가 뒤엉켜 아비규환이 됐습니다.
산소통은 기존 가격에 10배가 넘는 가격으로 암거래되고 있습니다.
대규모 화장장에선 구덩이마다 시신을 화장하는 불이 꺼지지 않는데요.
화장터 굴뚝이 녹아내릴 정도입니다.

녹취> 마하마드 샤임 / 인도 화장터 인부
"작년에는 코로나 사망자가 느리게 증가했지만 올해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상황에 국제사회 지원이 시작됐지만 생지옥이라는 인도 국민들의 절규는 멎지 않고 있습니다.

2. '오스카' 윤여정 소상소감에 외신도 찬사
오스카상을 품에 안은 한국배우 윤여정.
그의 재치있는 수상소감에 외신들은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윤여정은 화제의 소감을 쏟아냈습니다.
이에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2021 오스카, 최고와 최악의 순간들'이라는 기사에서 윤여정의 소감을 최고로 선정했는데요.

뉴욕타임스
"윤여정은 '미나리'의 제작자 브래드 피트에게 드디어 만났다며, 우리가 영화를 찍을 때 어디 있었느냐고 농담했다. 2021년 4월 26일"

윤여정이 브래트 피트에게 촬영할 동안 어디에 있었냐고 농담한 것과, 오늘 수상은 엄마가 열심히 일했기 때문이라고 말한 것을 유머로 꼽았죠.

녹취> 윤여정 / 배우
"사랑하는 아들들아. 오늘 수상은 다 엄마가 열심히 일해서 얻은 결과란다."

뉴욕타임스
"윤여정의 소감은 몹시도 딱딱했던 시상식에서 뜻밖의 선물 2021년 4월 26일"

다른 후보들을 향해 우리는 각자 영화에서 최선을 다한 것이라는 발언도 소개했는데요.
윤여정 배우의 소감이 딱딱했던 시상식에서 뜻밖의 선물이었다고 평했습니다.

CNN
"윤여정이 쇼를 훔쳤다. 2021년 4월 26일"

CNN은 윤여정의 소감을 편집해 홈페이지에 올리며 윤여정이 쇼를 훔쳤다고 평가했죠.

워싱턴포스트
"‘미나리’에서의 캐릭터만큼이나 매력적이고 진솔했다. 2021년 4월 26일"

워싱턴 포스트는 미나리에서의 캐릭터 만큼이나 매력적이고 진솔한 소감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배우 윤여정이 연기로 시상식을 휩쓴 데 이어 수상소감으로도 미국영화계에 새로운 충격을 선사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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