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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日 외교청서 '독도영유권' 주장···총괄공사 초치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日 외교청서 '독도영유권' 주장···총괄공사 초치

등록일 : 2021.04.27

박성욱 앵커>
일본 정부가 외교청서를 통해, 또 다시 '독도영유권'을 주장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강력한 항의와 함께,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채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채효진 기자>
정부가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일본의 외교청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강력 항의하고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인식에 대해서도 지적했습니다.
세계에서 유례없는 무력분쟁 아래 여성의 인권유린이자 보편적 인권 침해의 문제라면서, 일본 정부가 1993년 고노 담화,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등에서 스스로 표명했던 책임 통감과 사죄, 반성의 정신에 부합하는 행보를 보일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외교부는 소마 히로히사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청사로 불러 유감을 표명하고 강력 항의했습니다.

녹취> 최영삼 / 외교부 대변인
"독도 문제 등과 관련해서 우리 정부의 원칙적인 입장이 다시 한번 강하게 천명되었고 일본 측은 본국 정부에 우리 측의 강력한 입장을 즉시 보고하겠다고..."

일본 정부는 스가 총리 내각 출범 이후로는 처음으로, 지난 한 해의 국제정세 분석 내용과 일본 외교활동 전반을 기록한 백서인 2021년 판 외교청서를 보고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도 독도에 대해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그대로 담았고, 위안부와 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에 대해 한국 정부 책임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장현주)
동해 표기, 호칭 문제에 대해서는 국제적으로 확립된 유일한 호칭이 '일본해'라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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